익산소방서(서장 강원석)는 “재난사고로부터 취약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안전서비스 제공으로 안전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민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전기·가스 전문가,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자율안전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익산소방서 자율안전봉사단은 관내 모현동 및 마동 일대에서 한겨울 연탄 한 장이 아까워 한기 가득한 방에서 주무시는 독거 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7가구에게 연탄 300장씩을 전달했다.
연탄은 받은 한 어르신은 “골목이 좁고 길어 차량도 들어오지 못하는 곳이라 연탄배달조차 꺼리는 곳인데 집까지 연탄을 전달해 주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고맙다”고 전했다.
자율안전봉사단은 연탄전달 후 겨울철 재난취약요소를 제거를 위해 기초소방시설 보급하고 주택 화재예방점검 등 안전환경 개선활동도 실시했다.
강원석 소방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봉사해준 자율안전봉사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안전지킴이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익산=김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