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사노동조합 정재석 위원장이 국가교육위원회의 국민의견 수렴·조정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7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내달부터 2년 동안 이 위원회의 교육 정책 사전 검토, 절차 설계, 공론화 등의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국민의견 수렴·조정 전문위는 공론화 절차 기획 등에 관한 의견 수렴과 교육 발전 정책 논의 등을 맡는다.
그는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이라는 무게감 있는 자리에 위촉된 점에 대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국민 의견 수렴·조정 전문위원으로서 교육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교사노조 정재석 위원장은 ▲전북교사노조 제1대~제4대 위원장 ▲교사노동조합연맹 부대변인 및 정책연구국장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전라북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교육을 가로막는 벽' 공저 ▲'극한직업,선생님을 부탁해' 공저 ▲이외 교육 정책 칼럼 다회 기고 등 다양한 교육 정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