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는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광복회 이종찬 회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미애 의원, 남인순·이수진·장종태·최보윤 의원, 보건복지부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서울 용산구의회 김성철 의장 등 내빈과 중앙회 임원,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장, 245개 시·군·구지회장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우원식 국회의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강선우 의원이 영상 축하메시지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축전을 보내왔다.
이날 행사는 송재찬 사무총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김두봉 부회장 겸 전북연합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내빈소개, 이중근 회장의 인사말, 내빈 축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노인회는 65세 인구 1천만명 시대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의 노인 대표단체로서 노인의 권익을 보장하고 복지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노인의 사회참여 증대를 통해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노인의 사회적 경험이 존중되며 더욱 어른으로 존경받고 나아가 품격있고 평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한노인회는 회원 영입 운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노인인구 1천만명 중 다수의 회원을 확보함으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 노인 대표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