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지역 8개 보훈단체 회원 30여명은 지난 7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칭, 완주문화원 이전반대 대책위원회 이동규 위원장과 관계자들을 비판했다.
이들은 “이동규 위원장과 관계자들이 완주비봉광장 조성사업을 단순히 한 가문의 사적비 사업으로 왜곡·폄훼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며 백배사죄를 촉구했다.
특히 ”지난달 17일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투표청구를 하면서 비봉의병광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한 가문(일문구의사)의 사적비 인근 혈세투입’ 이라고 폄훼하며,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심각하게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비봉의병광장 조성사업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렸음에도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순국한 무명의 영령을 기리기 위한 추모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비봉의병광장 조성사업은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완주군의 후대를 위해서도 새로운 역사의 길로 인도할 매우 막중한 사업”이라고도 했다.
이들은 “완주문화원 이전반대대책위 관계자들은 단순히 한 가문의 사업으로 왜곡하고 혈세투입이라는 다분히 의도적인 언급을 한 것에 대해 호국단체와 순국선열 후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백배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봉의병광장 조성사업은 완주군이 예산 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비봉면 내월리 인근 2,150m²의 부지에 추모탑, 추모의벽, 추모광장 및 휴게공간 등 추모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설계용역이 완료됐다. /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