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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청명·한식 기간 특별경계근무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청명(4일)과 한식(5일) 기간을 포함한 3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4일간 산불 등 화재 예방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청명·한식 시기는 성묘, 벌초, 농작물 태우기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완주소방서는 이 기간 동안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총력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801명과 펌프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41대가 투입된다.

완주소방서는 청명·한식 시기를 맞아 화재 예방 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우선,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가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과 가까운 마을은 의용소방대가 직접 순찰을 돌며 감시에 나선다.

또한 온라인, 방송, SNS 등을 활용해 군민에게 산불 예방 수칙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연락망과 소방 장비 점검도 철저히 시행한다.

특히 대형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는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청명·한식 시기를 맞아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완주소방서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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