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선정마을 대상 간담회를 지난 1일 농업인상생플랫폼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생생마을만들기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총칭하며,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체험·관광·전통문화·경제자원 등 고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출향인, 관광객, 귀농귀촌인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 농촌’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금번 간담회는 선정마을주민과 행정담당자, 중간지원조직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생생마을만들기 단계별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자율개발사업) 설명, 마을별 사업발표, 보조사업 추진절차 및 집행관련 서류안내가 있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마을만들기사업을 수행할 추진주체(마을리더)를 대상으로 정책의도와 방향성을 알리고 선정마을 간 교류의 시간이었다고 본다.” 앞으로도 대상마을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25년도 생생마을만들기 기초단계(소규모공동체활동지원사업) 5개소, 활성화단계(생생마을플러스사업) 4개소 선정, 총 사업비 6600만원(도비 23,400천원, 시비 42,600천원)확보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 활동 지원 및 경관개선, 마을축제 활성화, 농촌주민 평생학습 프로그램 장려 등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남원=정하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