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씨름부가 지난 11일부터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유희승, 이희준 학생이 각각 개인전 용사급 및 역사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씨름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먼저, 용사급에 출전한 유희승(생활체육학과 4학년) 학생 선수는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전에서 인하대 이재웅 선수를 꺾고, 본인의 생애 첫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일궈냈다.
특히 유희승 학생 선수는 매 경기마다 특유의 끈기와 냉철한 판단력으로 강력한 상대들을 하나씩 꺾으며 '대학 씨름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역사급에 출전한 이희준(생활체육학과 1학년) 학생 선수 역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데 성공했다.
전주대 임종길 씨름 감독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평소 씨름부를 아끼고 적극 지원해주신 생활체육학과 교수님들의 배려와 응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