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 : 김보금)는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교육과정’을 운영 계획을 밝혔다.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교육과정’ 운영은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전북소비자정보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지난 1월 10일 전주시는 비수도권 최초 공정무역도시로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공정무역 도시인증을 위해서는 △시조례 △제품 사용및 판매처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대학 실천기관 △교육 및 캠페인 △공정무역 위원회 조직 등을 갗춰야 한다.
먼저 지방정부가 공정무역 지지와 공정무역제품 사용 지원을 촉진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해야 하며 공정무역 제품사용 및 판매처가 인구 25,000명당 1곳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대학과 실천기관 등 교육·캠페인·홍보 활동을 진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정무역위원회가 조직되어 있어야 한다.
공정무역도시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인증하며, 공정무역에 대한 목표 및 기준을 충족하면 인증된다.
전주시는 공정무역 도시로 2021년 9월 23일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 두 번째 인증을 받았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전주지역에 공정무역을 알리고 지지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 캠페인, 홍보관 운영, 공정무역컨퍼런스 등을 개최하며, 나눔공정카페를 운영해 공정무역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활동은 전주시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에 크게 기여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2025년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교육’과정을 통하여 전주시가 공정무역도시로서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마을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교육과정은 오는 29일, 30, 오후 2시~6시까지 전북소비자정보센터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강백 대표(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대표)의 ‘공정무역 가치와 단체의 역할’ 강의를 시작으로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 차유미 담당자로부터 ‘광명시공정무역 활동사례와 네트워크 강화 방안’ 강의, 김기정 이사장(가치이음협동조합)의 ‘놀이로 배우는 공정무역 체험 활동’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참가 신청은 30대이상 ~ 60대미만의 전북특별자치도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일간의 교육 수료 후 공정무역 홍보관, 캠페인, 강의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