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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반드시 민생회복·정권교체 이루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은 19일 오후 1시 30분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50)에서 탄핵보고 및 민생회복 결의대회를 갖고 빈드시 민생회복과 정권교체를 이루어내자고 뜻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권의 헌법 유린과 헌정 질서 파괴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내려진 이후, 그 의미를 도민과 당원들에게 보고하고 전북자치도당의 단결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당초 지난 1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긴급의원 총회로 순연 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이원택 도당위원장과 정청래 국회의원(전 수석최고위원), 전북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방의원 209명,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및 연락소장, 주요 정무직 당직자 및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3 계엄부터 4.4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까지 122일간 전북 도민과 당원의 활약을 담은 기록 영상상영에 이어 이원택 도당위원장과 전북 지역 국회의원, 당원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헌정 질서 수호와 민생 회복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결의를 밝히고, 향후 정국에 대한 대응 방안과 당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시을)이 탄핵 추진 과정과 주요 경과를 상세히 보고하고, 이춘석 국회의원(익산시갑)이 헌법재판소 판결의 역사적 의미와 그에 따른 정치적 파장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탄핵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권 교체를 위한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특강으로는 정청래 국회의원이 '탄핵을 넘어, 민생과 미래로 민주당이 책임져야 할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탄핵 이후 민주당의 역할과 책임, 앞으로의 민생 회복 및 정권 교체를 위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 후반부에는 이정찬 전북특별자치도당 대학생위원장이 민생회복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 전원이 함께 참여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행사의 메시지와 의미를 극대화했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이번 탄핵 보고대회를 통해 도민과 당원들의 뜻을 결집하고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의 필요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도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당의 지지기반을 더욱 단단히 구축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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