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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현대차 교육 “전기차 시대, 대응도 기술이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봉화)는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센터와 함께 전기차 화재 현장 대응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전기차 화재 대응 순회교육’을 21일 본서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고전압 배터리 등 특수 구조로 인해 복잡성과 위험성이 높은 전기차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기차 제조사인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센터 기술 지원과 전문 강사의 참여 통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크게 높였다.

이날 교육에는 전주덕진소방서 소속 구조대원 및 펌프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현대자동차의 최신 전기차 실물을 활용한 해체 실습이 병행됐다.

교육은 △전기차 구조 및 배터리 시스템 이해 △화재 발생 시 전기적 위험 요인 파악 △절단·진압 시 주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전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을 다뤘다.

강봉화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차량을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특히 전기차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전문교육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전주덕진소방서는 다양한 신기술 차량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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