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은 스마트팜 선도 청년농업인 양성 교육생을 22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운영 품목은 딸기·토마토·오이·엽채소이며 총52명 선발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지역·전공에 관계없이 18세 부터 39세 이하(1985~2007년 출생자) 스마트팜 창업 희망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29일 14시 전북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김제시 백구면)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선정 절차는 1단계 적격심사, 2단계 서류심사, 3단계 면접심사를 거쳐 7월 중순 최종합격자가 발표 된다.
교육과정은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입문교육(2개월, 180시간)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이론교육(경영관리, 시설관리, 작물생리, 품목재배).
2단계 교육형실습(6개월, 480시간)은 전문가 지도하에 종자 파종부터 수확까지 실습과정 진행.
3단계 경영형실습(12개월, 960시간)은 교육생 주도하에 스마트팜 1년간 직접 경영 구성.
교육에 소요되는 교육비는 전액 국비(무료)로 지원되며, 교육단계별로 월 최대 70만원까지 교육생 실습비(숙·식비)를 지원한다. 또 경영형실습 단계에는 영농재료비를 월 30만원 추가 지원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임대형 스마트팜 우선 입주자격, 스마트팜 종합자금(30억원, 융자) 신청자격,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신청자격, 청년후계농 선발시 가점 등 특전이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팜코리아(www.smartfarmkorea.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도는 농생명산업의 중심으로 청년들의 스마트팜 창업생태계 조성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