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 임직원들이 산불피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415만원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은 이날 공단 이사장실에서 공단 노사와 모금회 양 기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단 노사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8일부터 8일간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이연상 이사장은 “뜻하지 않은 화마로 아픔을 겪은 주민들에게 공단 임직원들의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10일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출범식에서 90여 개 지방공기업들과 함께 산불 피해 회복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한 바 있다.
공단 임직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재직자 총 39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경영평가 평가급의 일부를 성금으로 모금해 6057만원을 기부했다.
/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