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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2025 도전! J-스타트업 창업콘테스트' 개최

지역 '농생명·바이오' 주력산업 20개사 선정..창업생태계 조성 기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2025 도전! J-스타트업 창업콘테스트'를 23일 실시했다.

'2025 도전! J-스타트업 창업콘테스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특화역량 BI육성 지원사업 일환이다.

이날 도내 농생명·바이오 및 전북 주력산업 분야 혁신 창업기업 20개사가 선정됐다.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전북대학교, ECO융합섬유연구원, 전북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컨소시엄 구성 및 협업으로 지난해 사업수행 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등 전북 창업지원 중심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1차년도 지원기업 20개사는 매출액 24% 상승, 고용창출 29% 증가, 투자유치 2개사 등의 성과를 거뒀다.

맞춤형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올해 2년차 창업 단계별 세분화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좀 더 고도화해 창업기업 실질적 성장 위한 전문적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20개사에게는 1단계 프로그램으로 제품화·디자인 개발, 기술 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등 맞춤형 사업화지원과 1:1 전문 멘토링이 제공된다.

2단계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진단을 통한 국내·외 박람회 참가, 온라인 쇼핑몰 입점, IR 컨설팅 및 투자기관 연계 등 창업기업의 초기시장 진입부터 투자 유치까지 연결되는 전주기 성장모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GS리테일과의 상생협력 협약을 통한 홈쇼핑 진출,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확대했다.

또 IR역량 고도화 및 TIPS 프로그램 연계 지원으로 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이번 콘테스트가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업 간 상생과 성장을 이끄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화역량 BI육성지원 사업의 다양한 창업지원체계를 적극 활용해 기업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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