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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4월 소비자심리지수 87.8…전달보다 하락

전국 평균보다 6p 낮아…소비자들 경기 안 좋다 느끼고 있어
이달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심리지수가 87.8로 나타나며 지난달보다 1.8%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전북의 소비자심리지수 87.8은 전국 93.8보다 6p가 낮은 것으로 전북의 경제 심리가 전국보다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전북은 주요지수에서 현재생활형편(84→83), 생활형편전망(87→85), 가계수입전망(92→90), 소비지출전망(102→100), 현재경기판단(53→51)은 전달보다 하락했으며 향후경기전망(65→69)은 전달보다 상승했다.

여타지수에서는 취업기회전망(70→71), 금리수준전망(90→93), 주택가격전망(106→114)은 전달보다 올랐지만 가계저축전망(89→86), 가계부채전망(101→100), 임금수준전망(115→113)은 전달보다 내렸다.

특히 현재경기판단은 51, 향후경기전망은 69로 기준치 100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기가 좋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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