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차남)와 명인치과(원장 정학현)는 지난 4월 24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관내 주민을 돕기 위해 연 1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 위한 ‘치과의료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일 1가구 소통 행정을 통해 치과 진료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굴하여, 명인치과가 자부담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지원은 연 1명으로, 명인치과는 해당 대상자에게 충분한 상담과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후속 관리까지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김차남 동장은 “진심이 담긴 나눔은 숫자를 넘어서는 감동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민관 협력을 계속 넓혀 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작지만 확실한 나눔을 통해 진정성 있는 지역복지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정하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