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전북을 방문했다.

김동연 경선후보는 이날 전북도당 당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북을 에코산업 메카로 육성해 새로운 전북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곧이어 김 경선후보는 에코산업 전략으로 A Agriculture(농업), B Bio(생명), C Climate tech(기후 산업) 'ABC'을 언급했다.

이어 "인공지능(AI)이 더해진 새로운 농업의 발전 전략을 전북에서 만들고 싶다"며 "바이오 대기업 등을 유치해 생명산업 중심지로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 새만금 사업 추진·하계올리픽 유치지원의 약속도 이어졌다.

김 경선후보는 "과거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시절 2030년까지 70%대로 끌어올려야 할 사업 진행률이 윤석열 정부 이 후 멈춰있어 앞으로 적극적 투자와 함께 새만금만의 핵심 건설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주∼김천를 잇는 동서 횡단철도, 새만금∼포항 동서 횡단 고속도로, 서해안 광역철도 군산∼목포 구간 신설 등의 추진도 내세웠다.

아울러 "대통령이 되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TF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김 후보는 "제가 국민 통합을 가장 잘 이룰 수 있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 후보다"고 자신감을 비췄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