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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폐렴구균 예방접종 참여 당부

전북특별자치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중이염, 폐렴, 균혈증 및 뇌수막염 등 다양한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다.

특히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될 경우, 노인의 치명률은 최대 60%에 이르러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지난해 폐렴구균 감염증 신고는 전북 21명, 전국 451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이 전북 14명(66.7%), 전국 187명(56.3%)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북자치도는 정부와 협력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무료 예방접종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어르신 대상으로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가능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방접종 관련해 PPSV23 백신을 이미 접종한 경우, 추가 접종이 불필요하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 및 질병부담 감소를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행복한 노후를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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