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박종호) 둔산파출소(소장 정제영)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비봉면 일대 사찰과 암자를 대상으로 특별 범죄예방활동에 나섰다.
경찰서는 대각사 등 3개소를 찾아 사찰 시설물 등 범죄 예방 진단을 실시하고 범죄 취약요소에 대해 시설물 개선을 권고했으며, 특히 불전함 절도 및 법회 행사 방해행위 ‧ 사찰 손괴 등 관련 범죄 예방을 강조했다.
덧붙여 사찰 주변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연등 행사 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수칙을 홍보했다.
박종호 완주경찰서장은 “사찰 ‧ 암자에 대한 사전 범죄예방활동과 대응체제 확립으로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각종 사건 사고 발생 시 발 빠르게 공동대응을 하겠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