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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202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 선정

2025년 세계예방접종주간 맞아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전북자치도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가 13일 202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예방접종주간(매년 4월 마지막 주)을 기념해 예방접종사업 및 감염병 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적기 접종을 위한 정보 제공 △미접종자 관리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 △위탁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주시보건소는 지난해 12세 여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예방접종률 88.06%, 어르신 폐렴구균 백신 접종률 68.56% 등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며 감염병 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국가예방접종사업과 더불어 자체 사업으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80세 이상 일반 시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의 감염병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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