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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도의원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민원 대응' 심각성 제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이재 의원(전주4)은 12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의 민원 대응 미흡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진흥원이 도내 농생명 및 식품 산업 지원의 핵심 기관임을 강조하며, 최근 진흥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 기업이 디자인 제작 업체와의 갈등으로 사업을 완료하지 못한 사례를 언급했다.

갈등 과정에서 해당 기업과 업체가 진흥원 담당자에게 중재를 요청했으나, 담당자는 이를 회피했고 결국 기업은 지원사업을 마치지 못하게 됐다.

김 의원은 진흥원 내 담당자가 박람회 부스와 관련해 비정상적인 금전 거래를 유도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히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담당자가 박람회 부스 사용료를 특정 제3의 업체 계좌로 입금하도록 안내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는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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