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맞아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12일 공단에 따르면 바닥분수는 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 321.2㎡ 크기로 설치됐다.
지난 6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3개월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바닥에서 솟구쳐 오르는 물줄기가 보는 이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며, 시시각각 다양한 모양을 연출해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한다.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분수와 직접 접촉하는 만큼 공단은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시민들이 시원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로 바닥분수가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 등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