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15명은 지난 11일 주민센터를 찾아 초산동의 역사와 특성, 주민센터가 하는 일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주민센터가 주민을 위한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는 설명을 듣고 큰 관심을 보였다.

직원들은 복지서비스, 문화 프로그램, 민원 안내 등 주민센터의 다양한 역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이에 유치원생들은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박순배 동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열린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