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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수도권 소비자에 지역 우수 먹거리 알린다

3~6일, 수원컨벤션센터서 열리는 '팔도밥상 페어 2025' 참가
익산 4개 가공업체 참여…지역 농산물 원료로 한 제품 선보여
현장 시식·시음과 1:1 바이어 상담으로 판로 확대 도모

익산시가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 가공제품 홍보에 나섰다.

익산시는 3일부터 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팔도밥상 페어 2025'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우수 식품업체가 참여하고, 구매력 높은 2040 핵심 소비층 약 5만 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식품 전문 판매전이다.

시는 초이리브루어리, 딸기팜, 황수연전통식품, 꽃채움 등 지역 소규모 가공업체 4개소와 '익산시 통합부스'를 운영해 지역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린다.

부스에서 딸기, 콩, 고구마, 식용꽃 등 익산 농산물을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 제품 20여 종을 소개하고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주요 제품은△고구마 소주 '리 28' △가공센터에서 진공 농축한 '딸기잼', '딸기청' △콩 단백질을 활용한 '건강쉐이크' △식용꽃 '꽃차' 등이다.

이와 함께 시음·시식을 통해 소비자 체험을 유도하고, 유통 바이어들과의 1:1 상담으로 실질적인 판로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 참가업체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고, 유사 업체와의 교류도 가능해 이번 팔도밥상 페어 참여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품 개선과 시장 확장에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기반의 가공업체들이 판로를 넓히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박람회 참가, 온라인 홍보, 바이어 매칭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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