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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경제회복·생활안정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개시 첫날 오는 21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주시민 경제회복과 생활안정을 위해 정부로부터 추경예산을 받아 전주시민들에게 지급되는 소비쿠폰이다.

경제회복·생활안정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주시와 전주시의회의 협력에 따른 결과이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시민들의 직접적인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까지 동시에 도모하는 맞춤형 지원대책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1차분 민생회복 소비쿠폰,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하위 90% 시민을 대상으로 일괄 지급하는 2차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지급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지역사랑상품권(카드·모바일)과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초기 몰림에 따른 민원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신청은 첫째 주(7월 21일~26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며, 오프라인 신청은 둘째 주까지 적용된다.

주말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시는 소득별 맞춤형 지원에 따라 2차 지급신청을 포함해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53만 원을 지급하게 되며, 사용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시는 관련해 전담 TF팀을 구성해 기간제 인력과 전산장비 보강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위한 준비와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시는 민생쿠폰 신청에 앞서 평화2동 주민센터에서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에 따른 현장 시연회을 가졌다.

현장 시연회는 △주민센터 방문 및 신분증 제시 △신청자의 신청서 작성 및 접수 △행정시스템 입력 △소비쿠폰 선불카드 지급 등의 시연으로 진행됐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의 체감 경제를 회복시켜 전주시 지역경제 전반의 선순환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소비쿠폰 지급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민생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전주시의회와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생안전 소비쿠폰 신청 및 문의는 행정안전부 콜센터(국번없이 110)나 전주시 전용 콜센터 및 각 동주민센터 상담실을 이용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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