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전북도내 28개 학교가 시설 피해를 입고, 2개교가 학사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집중 호우로 유치원 1곳,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4곳, 직속기관 1곳 등 총 28개교가 피해를 입었다.
낙뢰로 인한 피해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13건은 누수 등이었다.
또 도내에서 진안 주천중과 임실 삼계중학교가 단축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2천여만 원의 학교 재산피해를 입었고, 피해를 입은 학교에 대해 응급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