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풍남로타리클럽(회장 안창현)이 임실군 청웅게이트볼장에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600만원 상당의 냉난방기를 후원했다.
지난 18일 청웅게이트볼장에서 홍진희 청웅면장, 전주풍남로타리클럽 안창현 회장, 김병이 임실군 체육회장, 전원석 청웅면지역발전협의회장, 홍우성 청웅면이장협의회장, 청웅게이트볼 회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냉난방기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2000년에 지어진 청웅게이트볼장은 냉난방기 노후화 및 용량 부족으로 시설을 이용 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데도 최근 중장년층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안창현 회장은“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가 활동을 즐기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냉난방기 지원을 결정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홍진희 청웅면장은“그동안 냉방 시설 부족으로 어르신들이 운동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의 도움으로 이제는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실=한병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