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완주군 고산면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을 받아 농촌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다.
21일 고산면은 최근 원광보건대 학생, 교수 등 40여 명이 고산면 신상마을, 부동마을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간호학과 영양상담 및 영양교육, 반려식물 심기, 감염관리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방사선과 추억의 사진찍기 심리적 돌봄 등 각 학과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이 펼쳐져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신상마을 한 어르신은 “손자손녀 같은 학생들이 농촌 어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전문적인 분야도 쉽게 설명을 해줘 몸도 마음도 젊어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원광보건대의 봉사활동은 우리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됐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