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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주세계소리축제 자원활동가 활동 돌입 소리천사 발대식 개최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 자원활동가인 '소리천사'들이 힘찬 결속을 다짐하며 공식 활동에 들어선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는 2025 소리축제 자원활동가 ‘소리천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활동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리천사’ 발대식은 지난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소리천사’로 선발된 80여 명은 오는 8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운영을 위해 축제기간내내 축제장을 돕는 자원활동가이다.

특히 이들 '소리천사'들은 축제를 성공으로 향하게 하는 숨은 주역들이다.

발대식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환영 영상 메시지를 시작으로 김희선 집행위원장 축사, 소리천사 대표자 선서로 이어졌다.

이자리에서 '소리천사' 전원은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마음으로 축제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결의를 다졌다.

이어 실질적 활동 준비 위한 전체 교육과 팀별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진행됐다.

실질적 활동에 앞서 '축제 프로그램, 티켓 운영, 공연장 위치, 실무 중심 공통 교육, 팀별 역할 세부 교육, 조장·부조장 선출, 활동 일정 공유' 등도 이뤄졌다.

또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을 통해 소리천사들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 시간도 가졌다.

소리천사들은 오는 7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 119안전체험관에서 재난 종합 체험과 응급 처치 등 전문 안전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후 본 축제 개막일 하루 전인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엿새 동안 축제 현장 곳곳에 배치되어 관람객 안내, 공연장 운영 지원, SNS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희선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소리천사는 소리축제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며 “소리천사들의 열정과 책임감이 모여 관객들에게 더 깊은 감동을 전하고 축제 현장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특별자치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판소리, 전통음악, 월드뮤직, 클래식, 어린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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