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서면에 있는 운호 지역아동센터에서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번째 개최하는 이번 캠프는 운호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은숙) 주관으로 관내 아동들과 원어민 강사,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함께하는 영어 체험 활동 중심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학습과 놀이,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수준별 영어 회화, 학습 멘토링, 노래와 댄스, 퀴즈, 오락 등 흥미로운 영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 아동들은 원어민 강사, 자원봉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또한 더위를 식히는 물풍선 놀이, 감동적인 오케스트라 및 색소폰 공연 등 문화 체험행사도 포함돼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즐거운 추억 형성을 도왔다
캠프를 주관하는 최은숙 센터장은“아이들이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자신감을 얻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캠프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영어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힐링과 성장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안=신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