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완주소방서,전기화재 예방 위해 산업현장 점검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6일, 완주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디에이치(동해금속2공장)을 방문, 여름철 전기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행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기온 상승과 더불어 공장 내 전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하여, 산업체의 화재예방과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이주상 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공장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공장동 내 소방시설을 비롯한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전반적인 화재예방 상태를 점검했다.

디에이치(동해금속2공장)는 일반철골 구조의 2층 공장으로 약 1만2천㎡ 규모에 이르며, 버스 프레임 중간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현재 약 60여 명의 근무 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특히 용접작업이 빈번한 작업 환경 특성상 화재위험 요인이 높은 곳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주상 서장은 “공장 내에는 소화기, 옥내·외 소화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다양한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계자의 안전의식”이라며,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할 때 비로소 지켜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완주=김명곤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