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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드론 중심도시 도약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 개관

세계 최초 드론축구 전용경기장..146억원 투입 연면적 3980㎡ 지상 3층 규모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 완공이 다가오며 전주가 국제 드론스포츠 중심 도시 도약을 앞두고 있다.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는 세계 최초 드론축구 전용경기장이다.

시는 오는 9월로 예정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 개최를 앞두고 내부 시설 점검과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더불어 부대행사로는 ‘코리아 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KD-League)’ 시범경기도 예정돼있다.

덕진구 혁신로 일원에 조성된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14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980㎡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앞으로 다가오는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주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징으로는 센터는 관람석 934석 규모 드론축구 전용경기장과 선수대기실, 경기운영실 등 전문 경기 공간을 갖췄다.

여기에 1층 전시실에는 세계 최초 드론축구볼 개발 과정과 경기 규칙, 전주에서 시작된 드론 축구 역사, 국가대표팀 유니폼 등이 전시 된다.

아울러 내부 마감 공사를 거쳐 일반 관람객에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내부 시설물 점검과 전시물 배치, 장비 설치 등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한 후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공식 경기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는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 매뉴얼을 점검하고,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내년 7월 센터를 정식 개관하겠다는 구상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는 전주가 드론스포츠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성공적 개최와 내년 정식 개관까지 시설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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