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덕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119구급대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팀워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별 프로그램으로 병원 도착 전 단계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실제 응급상황을 재현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구급대원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과정은 △기도 확보 및 시간 관리 △흉부압박 △제세동 및 약물투여 △현장 지휘 등 4개의 핵심 역할로 구분해 전문적이고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도 의사가 영상 통신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훈련에 참여해 현장 구급 활동 등을 지도, 평가했다.
지도는 실제 응급상황에서의 의료진과의 협력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 접근법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훈련을 통해 구급대원들은 소생술의 핵심 원리를 습득하고, 고품질 기본소생술부터 전문 기도 확보, 제세동 등 고급 응급처치까지 폭넓게 숙련했다.
박덕규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이번 팀워크 훈련으로 구급대원들이 한 단계 발전된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최고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