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8일 전주시 청년센터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환경단체인 ‘프리데코’ 운영진과 청년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일 열린 전주권 대학생 총학생회 간담회에 이은 것으로 ‘전주청년톡(Talk) 릴레이 간담회’ 두 번째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 시는 참석자들의 특화 분야인 환경 분야를 비롯해 청년들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바람, 정책 인지도와 접근성 등 홍보의 실효성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했다.
환경단체 간담회 내용에서는 △찾아가는 홍보(대학교 축제나 행사시, 대학교 개강식때 청년정책에 대해 홍보하면 효과적일 것) △청년활동가 지원(거주지원, 활동지원, 사업지원) 필요 △창업관련 지원(공유오피스 등) 필요 등이 건의됐다.
시는 제시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청년들과의 실질적인 소통 창구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많아질수록 정책은 더욱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게 설계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