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는 8일 예비수소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주·완주지역 9개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의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완주와 전주 기업 간 상생 방안도 모색했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은 도내 예비수소기업을 선정해 기술사업화와 판로개척,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비나텍 △비나에프씨엠 △하이솔 △한국에너지기술단 △에스엠전자 △바이오램프 등 전주지역 6개사와 △에이이에스데크 △에이피그린 △넥스트에너지 등 완주기업 3개사가 선정됐다.
간담회 참여 기업들은 지원사업 추진 상황과 건의 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날 시와 전북TP는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필요한 여러 지원과 정책 등을 안내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전주-완주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공동 대응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공동 벤치마킹 견학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와 전북TP는 예비수소기업간 협력체계 구축과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수소 산업 경쟁력 확보에 전주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완주-전주 상생 발전을 위해 수소 거점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