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12일 오전 10시, 완주요양병원에서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요양병원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반복 훈련하며, 위급 상황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였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꾸준한 반복 연습이 필요하다”며 “요양병원 종사자들이 응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해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들의 안전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