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전북자치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 전북교통문화연수원과 함께 전북 도내 모든 시·군을 순회하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함께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매월 1·3·5주 화요일을 어·화·통통 DAY(어르신과 화요일에 교통을 소통하는 날)로 지정해 전북경찰청 포함 5개 교통 유관 기관이 함께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군산시를 시작으로 이달 19일 고창군까지 총 9개 시·군에 방문해 교육했다.
교육에는 어르신 71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 기관은 합동으로 ▽고령자 교통안전 수칙 교육 ▽시뮬레이터 시스템 활용 인지지각 검사 ▽고령자 면허 갱신 절차 안내 ▽교통사고사례 전시 ▽교통안전용품 배부 등 다채롭고 알차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1.1.~8.18.) 25.4%가 감소(67→50명)됐다.
경찰은 앞으로도 9월 2일 완주군에 이어 11월까지 남은 5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함께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어르신들은 교통사고 발생 시 더욱 치명적인 위험이 있다”며 “나와 가족의 안전은 스스로 챙긴다는 마음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하시고, 항상 조심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