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 정치권 김윤덕 국회의원·이성윤 국회의원·정동영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시민 주요 현안 사업에 사용될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20일 시는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44억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생활SOC 개선·재난안전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생활SOC 분야에는 △남부권 청소년센터 건립사업 9억원 △삼천2동 주민센터 승강기 설치·환경개선사업 5억원 △건산천 산책로 정비사업 5억원 등 총 31억원이 배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청소년 활동 공간 확충·주민 이용 편의 개선·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에는 △서천교 내진 및 보수보강공사 6억원 △용복동 세천 정비사업 3억원 △금암고 폐교 철거사업 4억원 등 총 13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시는 자연재해와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과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에 큰 도움이 따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시는 앞으로 지역 현안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정부 재정 지원을 확대 유치해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은 “청소년센터, 체육시설, 교량 등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에 대한 마중물 예산”이라며 “전주가 살기 좋은 생활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전주가 더 살기 좋은 생활도시, 더 안전한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으로,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더 큰 재정 지원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정동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은 “이번 특별교부세에 따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을 통해 전주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 시민 중심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