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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청년동행프로젝트Ⅱ’ 공연 예정

오는 27일 덕진예술회관 오후 7시 30분..전북도 5인 청년예술가 협연

전주시립교향악단(성기선 예술감독 겸 지휘자)은 ‘덕진예술회관 8월 문화가 있는 날’ 오는 27일 ‘청년동행프로젝트Ⅱ’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1976년 창단됐다.

시립교향악단은 그동안 다양한 정기연주회 및 기획공연 등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도·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청년동행프로젝트Ⅱ’ 공연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전북특별자치도 출신 청년 예술가 5인이 협연자가 출연해 수준높은 연주가 흐른다.

청년 예술가 5인 협연자는 바이올린 한승민(전북대 음악학과), 첼로 이유민(전북대 음악학과 박사), 비올라 김다인(코리아나챔버오케스트라전국음악콩쿨 대학부1등), 소프라노 정다솔(김제시립합창단원), 피아노 박선영(전주대 음악학과 및 동대학원) 등이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페’ 서곡으로 문을 열고, 바이올린 한승민이 협연하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와 첼로 이유민이 연주하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2번’이 이어진다.

또 비올라 김다인이 함께하는 슈타미츠의 ‘비올라 협주곡 D장조 작품1’과 소프라노 정다솔이 들려줄 헨델 오페라 줄리오 체사레 중 ‘나의 운명에 울리라’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아, 느껴지네’, 피아노 박선영이 협연하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2번 d단조, 작품40’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됐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청년동행프로젝트Ⅱ’ 공연 등 다양한 시대의 장르를 아우르는 연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주시립교향악단 성기선 지휘자 및 60여명의 단원들은 "이번 협연을 통해 지역 청년 음악가들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청년동행프로젝트Ⅱ’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나루컬쳐 누리집 www.naruculture.com 또는 전화 1522-6278을 활용하면 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청년 음악가의 재능을 시민과 나누는 소중한 장”이라며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협연 무대를 즐기며 음악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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