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덕규)는 롯데마트 전주점에서 진행된 민방위 시범훈련과 연계해, 마트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주시 완산구청이 주관한 ‘2025년 8월 민방위 시범훈련’종료 후 이어진 프로그램으로, 대형마트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실생활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전주완산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대피요령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방법 등을 실습 위주로 교육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실제 대형마트는 하루 수백 명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직원들의 신속하고 올바른 대응이 시민 안전과 직결된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이호동 소방교는 “훈련 현장에서의 대피, 구조 훈련과 더불어 생활안전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덕규 전주완산소방서장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들이 안전관리 주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