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은 25일 완주군·익산시 일원에서 농·축산분야 비점오염 저감대책 추진 현장을 점검 했다.
이번 점검은 전북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수질환경 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김 청장은 농업비점 거버넌스 토지 물꼬관리 활동 현장과 축산악취개선사업인 돈분정화방류시설 운영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토지 물꼬관리 활동은 농경지에서 오염물질 유출을 사전에 줄이는 대표적인 농업 비점저감기법이며, 돈분정화방류시설은 가축분뇨를 적정처리하여 방류수 수질을 관리하는 축산계 기반시설이다.
전북지역은 비점오염 부하량이 전국 평균(69%)과 비교시 84%에 달하고 있으며, 이 중 농·축산계 오염부하량이 99%를 차지하고 있어 이 분야 관리가 특히 요구된다
김호은 청장은 ‘전북지방환경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확대하고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