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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 확대 추진

재난약자 위한 등록 확대..안심콜 서비스 가입 홍보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119안심콜 서비스' 확대 등록추진은 청각·언어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재난 취약계층 등이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구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등록 정보는 119신고와 동시에 출동대에게 전달되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장애인, 노인, 만성질환자, 다문화가정' 등이 미리 개인정보와 건강상태, 병력, 의료기관 정보 등을 등록해 두면 위급 상황 발생 시 맞춤형 대응이 가능해진다.

전주완산소방서 예방안전팀은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정기 홍보와 함께 안전교육, 홈페이지, SNS를 활용한 안내를 진행 중이다.

또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119안심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재난 취약계층의 119신고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특히 9월 중 관내 특수학교 2곳을 찾아 실제 재난 현장에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화재 현장 가상 시나리오를 적용해 특수학교 학생들과 함께 119신고방법을 연습했다.

이로 인해 화재대피요령을 실습하는 등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덕규 전주완산소방서장은 “119안심콜 서비스는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생명지킴이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에서 간단한 가입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은 본인이 직접 등록하거나 자녀, 사회복지사 등 대리인도 대신 등록할 수 있다. /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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