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27일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기술주도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은행과의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내 제약, 바이오 등 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진행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을 비롯한 6개 지방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지역별 전략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며, 보증과 대출을 연계한 금융지원으로 총 1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 촉진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연구개발(R&D) 단계부터 상용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에서 안정적인 금융을 지원할 것”이라며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업들이 성장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