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노란우산 챙기고, 내수경제 살리고' 프로모션을 9월에도 이어간다.
전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해 6개월간 진행된다.
소기업 대표 및 소상공인이 온라인으로 노란우산에 가입하면 소상공인사랑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사랑상품권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행하는 모바일 소비쿠폰으로, 전국 약 193만 개 제로페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쿠폰은 비플페이 어플에서 PIN 번호 등록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제로페이 소상공인 가맹점은 제로페이맵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월 말 기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한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자는 1만47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상승했다.
노란우산은 2007년 제도 출범 후 누적 가입자 수 314만명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갑작스러운 폐업과 노후를 대비할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연간 최대 600만원 소득공제 혜택과 연 복리 이자로 목돈 마련에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 운영은 물론 노후 대비, 사업 재기 등의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또 노란우산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홍보모델을 선발해 광고 출연 및 홍보사업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마감한 ‘제4회 2026년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에는 1,513명이 지원해 성황리에 접수를 마쳤다.
최종심사는 9월 말 진행될 예정이며, 선발된 모델은 ’26년도 TV 광고 출연, SNS 콘텐츠 제작, 행사 공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노란우산 챙기고, 내수경제 살리고' 프로모션을 통해 온라인 가입자 증가뿐 아니라, 노란우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필수 제도로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