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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학교밖청소년' 검정고시 합격생 135명 배출 '합격률 96.4%'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다양한 지원 '성과'
전주지역 2025년 2회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률은 96.4%으로 총 135명 합격생이 배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년 제2회 초, 중,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이하 검정고시)’에서 전주시 꿈드림 청소년 135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2025년 2회 검정고시는 지난 8월 12일 전주기전중학교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2회 검정고시 합격생 중 총 8명이 만점을 받으며 전주지역 검정고시 1회 검정고시 포함해 총 15명의 만점자가 배출됐다.

전주시 꿈드림은 지난 2월부터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교육협력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 개인·소그룹 멘토링과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교육협력 지원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우범기 전주시장 공약사업으로 시작됐다.

한편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교육협력 지원사업’은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해 도내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 주소지를 전주로 둔 대학(원) 생으로 구성된 꿈 멘토단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 및 정서 멘토로서 기초 학습 능력 향상과 사회성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혜선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본인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금희 전주시 인구정책과장은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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