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분야 농업인 역량을 제고하고자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9월 4일 정보화농업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표 및 농산물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는 혁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 부문별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15명의 농업인 시상 및 정보화 유공 도지사 표창도 김지희 농촌지도사(고창군농업기술센터), 김동욱 대표(남원)에게 전수하였다.
또한 정보화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황종운 대표(따옴농장)로부터 토마토 온실 환경 정보를 기반으로 수량 증대 및 품질 개선과 온라인 직거래 판매 성과 등을 공유하고, 라이브 커머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최아연 대표(피칸&수피다농장)의 주 작목인 ‘피칸’을 실시간으로 판매하는 과정을 시연해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농업인정보화연구회 소속 20여명 대표의 우수한 농식품을 전시하고 농산물 마케팅 현장 응대 요령도 공유하며 참석한 농업인의 호응이 높았다.
이번 도 대회에서 라이브 커머스, UCC(쇼츠), 정보화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농업인이 10월 23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혁신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권택 자원경영과장은 “이번 행사가 정보화 농업인의 화합의 장이자, 디지털 기술을 통하여 우리도 농산물의 특성을 홍보하고 판매가 촉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