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일 운봉 서림공원에서는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기원하는 월광포차 달빛콘서트가 1천여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남원 시민 모두의 염원을 모아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예술 동아리와 지역 가수를 비롯해 박미경, 박남정 가수 공연과 95시민 참여노래방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야간 관광 콘텐츠 확대와 지역 예술 동아리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운봉농협 농특산물 할인판매와 운봉애향회낭만포차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구 소멸을 막고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을 위해서는 국유지 100% 활용으로 국가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지가 바로 남원임을 강조하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남원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월광포차 달빛콘서트를 계기로 남원 시민들의 염원이 하나로 모아져 경찰학교 남원 유치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정하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