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선홍)는 9월 7일 도내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전주시 송천2동 진기·월평마을, 군산·익산·전주·김제 일대에서 긴급 구호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구호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 직원과 봉사원 등 총 10여 명이 참여해 용소중학교 대피소에 매트 25개, 응급구호세트 15세트, 생수 120병, 마음구호키트 30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대피한 주민들은 추가 피해가 없어 같은 날 오후 모두 귀가했으며 전북지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재난심리지원(PFA) 활동을 이어가 불안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은 “집중호우로 갑작스럽게 대피한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회복을 지켜내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으로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수해와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 지원과 복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