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주민센터(동장 민웅기)에 8일 따듯한 발걸음이 찾아왔다.
따듯한 발걸음의 기부자는 "열다섯 번째 인사드립니다"란 손 편지 글과 함께 현금 35만원의 성금만 전한채 돌아섰다.
기부자는 정체를 밝히기 싫어했으며 15번째 익명의 기부에 이름을 올리며 누적 성금은 501만원에 이른다.
기부자의 의한 꾸준한 나눔은 큰 울림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진정한 연대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따듯한 발길의 15번째 주인공 나눔의 편지에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며 그만의 따스함이 전해졌다.
우아2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소중한 성금은 기부자의 마음을 존중해 주민 복지를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소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