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개원 41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 가 운영의 새로운 전환기에 있어 국민주권과 국가 균형성장, 지방자치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행사는 지방행정 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우리나라 대표 연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직원과 학계, 관계기관 관계자 등 1백여 명이 참서한 가운데, 국가 균형성장과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바람직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와 연구원이 지난 20여 년간 함께 동행하며 국가 균형발전의 길을 모색해 온 과정을 설명한 뒤 “지방시대위원회와 지방행정연구원은 국가 균형성장과 자치분권을 실질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고,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 방향을 함께 그려나갈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행정연구원은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불모지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든든한 동반자로, 지방시대위원회가 연구원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 균형성장과 지역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성장전략인 ‘5극 3특’ 정책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하며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며 “5대 초광역권의 동반 성장과 3대 특별자치도의 자치권 강화·특화 발전을 통해 수도권 집중을 넘어 권역별 혁신과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