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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추석 연휴 화재 안전망 강화

다중이용시설 점검·취약시설관리 추진..시민 홍보 강화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권기현)는 오는 추석 연휴(9월 5일~10월 10일)를 앞두고 시민 안전을 위한 특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2천여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해 108명 인명피해와 200억원에 가까운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같은 기간 118건 화재가 발새됐으며, 절반 이상이 담배꽁초나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 등 생활 속 작은 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주덕진소방서는 △전통시장·대형마트·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시 화재안전조사 △요양병원·산후조리원 등 화재취약시설 36개소와 쪽방·반지하 등 주거취약시설 13개소 대상 맞춤형 안전컨설팅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아파트 134개 단지에 대한 서한문 발송과 주민 대피훈련을 집중 추진한다.

시민 생활과 가까운 홍보활동도 강화된다.

전통시장에서는 상인회와 함께 ‘안전하기 좋은 날’을 운영하고, 전문의용소방대가 예방순찰에 나선다.

또 옥외전광판과 SNS를 활용한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기름 화재와 배터리 화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영상과 픽토그램도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권기현 서장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명절인 만큼 단 한 건의 화재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작은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라며, 전주덕진소방서는 안전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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